# 진짜...진짜진짜 특별히 맛있는...🥹✨ 우리 부부의 개인적인 셀러브레이션을 위해 남편이 지인강추식당이라며 메뉴판을 보여줬었는데, 메뉴판만으로도 내 마음을 설레게한 식당이라 당장 진행시켜잇!해서 우리 행동대장이 낼롬 네이버예약 잡고 6시 방문했다. 가기전에 요물메뉴가 뭔가 찾아보는데 가장 많이 보인게 양배추 스테이크랑 잠봉피자였고, 파스타는 두루두루 다 평이 좋길래 그냥 가서 꽂히는거 먹기루 함. 어느 리뷰에 찾아가는 길에 끝없는 내적 물음표가 생겨도 네이버지도를 믿고 따라가라더니 그말이 맞더랔ㅋㅋ 금요일 6시 방문했더니 우리가 첫빠였고, 다먹고 일어날때쯤 보니 거의 만석. 어둑하니 분위기 좋았구여(?) 메뉴서빙해주는 분들 다 훈훈하니 따블로 좋았구여(남편눈감아) 양배추 스테이크는 샐러리오일이 킥이랄까. 상큼하고 다른 메뉴 먹는 중간중간 리프레시 시켜주는 뭐랄까 아주 고급진 코울슬로(?)ㅋㅋㅋㅋ라며 먹음. 쥬키니 크림빠게리는 사실 시키고 아차 실패다 했는데, 왜냐면 둘다 코코넛향을 싫어하는데 코코넛크림이 들어간다나.. 근데 웬걸 진짜 코코넛 싫어하던 우리가 막 숟갈로 소스 퍼먹퍼먹했음. 트러플향도 슬쩍슬쩍 나고 부추오일이랑 코코넛크림이랑 양파 쥬키니 단맛이랑 와.. 조합미쳤다 진짜 근래 사먹은 파스타중 1등. 잠봉피자는 리뷰간증처럼 직접 만드신 잠봉이 부들부들하고 간도 딱맞아 좋았고, 피자도우도 내가 좋아하는 퐁신쫀득도우🫠❤️ 꼬다리로 쥬키니빠게리 소스 다 닦아먹은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다닦아먹은 접시사진 뿌듯해서 찍어놨는데 부끄러우니까 맨 뒤에 둬야짘ㅋ ㅎㅏ❤️진짜 장안동 최고의 맛집이였다. 양식집가서 이르케 만족스럽게 나오긴 또 처음인듯ㅎㅎㅎ올해의 메뉴판 뿌시기 타겟1번이다. 우리..꼭 또보자..고무래..^ㅡ^

고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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