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무래가 오픈했을때 우리동네에 이런곳이..? 하며 친구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뽈레 사진을 선택하려고 보니 이곳에서도 벌써 꽤 많은 시간들이 쌓였네요. 언제 방문해도 한결같으나 조금씩 바뀌는 디테일 덕에 결코 지루하지 않은 곳,, 캐쥬얼하게 식사하러 가도 부담 없고, 기념일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인 식당입니다. 갈때마다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느라 머리 아픈 것이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더보기
치킨스테이크 감동적이었어요… 루꼴라와 잠봉이 들어간 피자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잠봉 밑에 미지근한 버터 한조각? 들어있는게 신기하고 아주 잘 어울려요. 처음엔 피자에 버터?가? 뭉텅이로? 싶어 치즈인가 혼란스러웠는데 암만 생각해도 버터맛… 매끈한 버터의 질감과 고소함, 쫄깃한 도우와 다른 재료들이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와인 가격도 사만원대부터 시작이라 좋아요… 와인은 잘 모르니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선택지가 많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