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월 1일) 가오픈했어요. 뇨끼랑 수제 생면 파스타 메인으로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무난하게 소꼬리 라구(메뉴에는 Oxtail Ragu라고 표기되어 있고 한국어 설명이 부연되어 있어요) 파스타를 주문해봤어요. 고기 부드럽고 소스 간도 적당한 편이라 맛있게 잘 먹었는데 정작 면이 특출나게 괜찮은 건진 잘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대가 2만원 중반 혹은 그 이상이라 기대값이 좀 있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요. 바 쪽 의자는 좀 불편했고, 오픈 키친인 건 좋았고, 별도 메뉴판 없이 페이히어 설치된 태블릿 째로 손님이 주문하게 하는 건 약간 갸우뚱했던 부분.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가오픈 기간 지나서 매장이 좀 더 안정되면 한 번 다시 가보려고요.
마가렛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0 마곡역센트럴푸르지오시티 1층 1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