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 평범한 분식집. 떡볶이, 미니치즈김밥, 오징어튀김 주문해서 만 원 언저리가 나왔어요. 국물 떡볶이는 진라면 순한 맛 정도를 맛있게 먹는 맵찔이인 제가 먹을 수 있는 한계치 정도로 매웠고요. 달달한 편이었습니다. 많이 못 먹는 편이라 미니 김밥 메뉴가 있는 게 좋았어요. 매장 규모가 작고 테이블 간격이 꽤나 좁아서 매장 식사보다는 테이크아웃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종업원 분께서 친절하셨어요.
올바른 분식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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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가 밖에 있어서 좌석 유무를 확인하고 주문하는 과정이 다소 불편했어요. 음식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지만 점심 치고는 식사가 나오기까지 시간도 조금 걸린 편이었습니다.
온돈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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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파는 곳인데 점심 메뉴가 있어요.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불고기를 함께 나온 찬과 가볍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주변을 생각하면 특별히 부담스런 가격이 아니어서 다음에 찌개 먹으러도 가보고 싶어요.
오페라 하우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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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기획 의도가 잘 드러나는 맛이라고 생각해요. 본점 제품과는 또다른 느낌이 있어요.
코코로카라 초콜릿푸딩
메이커 없음
우선 공간이 참 멋지고 예뻐요.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공원 뷰, bgm 선정, 안정적인 테이블 간격 등이 어우러져서 카페에 머무르는 내내 기분 좋았어요. 반면 식음료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쓰고 고소한 맛 외의 풍미가 전혀 없고, 함께 주문한 르뱅 쿠키는 반죽이 잘못 되었어요. 빵에 가까운 식감에 날가루가 씹혔습니다. 시간을 보내러는 방문하고 싶지만, 음식을 먹으러 방문하고 싶진 않아요.
쏘머럽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35번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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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좋은 과자 가게입니다. 보틀에 담겨 있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는 7,500원인데 과일 양이 풍성하면서도 케이크로서의 본질은 잊지 않은 느낌이에요. 동식물성 생크림 섞어 쓰신 듯한 크림층도 모나지 않아요. 커다란 약과 쿠키는 4,000원이었어요. 이곳도 메뉴를 계속 변경하시나봐요. 뽈레에서 평이 좋았던 마카롱은 이제 판매하시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너랑나 달달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7
별로와 좋아요 사이예요. 디저트 메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디저트 유행 따라 자주 바뀌는 것 같은데 우선 전에 먹어봤던 쿠키와 구움과자류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반죽이 덜 섞였더라구요.
크림 커피 앤 디저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무원로36번길 59
이런 위치에 뭐가 있나 싶은 곳에 있어요.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카페 안의 식물들이 멋지고, 업장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정갈합니다. 신경써서 공간을 잘 가꾸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근처에 아야진 해수욕장이 있어서 비쌀 법도 한데 아주 그렇지도 않고요. 치아바타랑 치아바타 베이스의 샌드위치를 샀는데요, 카페 외관처럼 담백하고 좋았답니다. 근처 놀러왔다가 샌드위치 생각나면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파우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길 61-1
1~2층은 카페고, 5~6층에선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요. 6층 테라스에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은 다소 가팔라요. 막 맛있진 않고, 루프탑에서 보이는 광경이 시원시원합니다. 공간 구성 전반과 브랜딩에 신경쓰신 것 같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변 동네 분위기와 숨겨져 있는 입구 덕분에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이온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4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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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과 밤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었어요. 다음엔 아메리카노 대신 차 마시는 걸로. 백설을 먼저 먹도록 안내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둘 다 입 안에 꽉 차는 맛이었고요. 백설은 구성 하나하나는 좋고 맛있었지만요. 인스타그램에 있는 설명처럼 한 번에 떠먹었을 때 가장 맛있고 잘 어우러지는가 하면,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데시데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