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오마카세 비쁠리끄에서 운영하는 곰탕집입니다. 메뉴는 단촐하게 곰탕(보통/특), 만두 2개, 잔술이에요. . 아니 이런데에 식당이? 싶은 좁은 공간에 위치하고 있지만 바 형태의 쉐어테이블을 만들어 운영하고있어 그럭저럭 인원 수용이 되고 있습니다. 메뉴 구성으로 보나 자리 형태로 보나 낮시간에 혼밥(or 술) 하기 좋고 회전 빠른 식당입니다. 오후 3-4시면 문을 닫으니 참고하시구요. 큰 단점을 찾기 어려운 곳입니다. 새로 연 식당이라 더 그렇겠지만 냄새없이 깨끗하고 인테리어 세련되었고 맛도 준수합니다. 기름기는 많지않고 깔끔하고 조미료가 두드러지지않으며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는 육향의 국물과 고기, 그리고 토렴한 밥이 함께 나옵니다. 쪽파도 뿌려져 나와요. 고기 찍어먹을 양념장 하나 있음 좋겠다 싶긴했네요. 가격도 좋아요. 이 근처 직장인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복만당
서울 서초구 방배로15길 28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