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봐도 나 옥수동이 뿌리야 외치는 브런치집 제이드(jade) 앤 워터(water). 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에 입점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고터지점은 문을닫고 서울역에 또 다른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시원시원한 통창뷰가 햇살 잘 드는 아침에도, 네온사인 화려한 저녁에도 꽤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간이 명징하고 베이컨이나 양념치킨 등등의 감칠맛 폭발하는 메뉴가 많아 사실 와인마시기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만 올 때마다 개인사정때문에 아쉽게 못먹어서 더 아쉬운 곳입니다ㅜㅠ 특히 저 오렌지 치킨 맛이 기억에 남네요. (제 미각이 맞다면) 버터, 홀그레인, 시트러스 즙과 메이플 시럽으로 소스맛을 냈는데 이름에서 연상되는 미국의 동명음식보단 좀 더 고급스러움을 추가한 느낌입니다(P). 유자티라미수는 호불호가 있는것 같던데 산미나 쌉싸름한 킥이 부족하다 싶었지만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은 다소 적은 편이니 감안하고 시키거나 다른데서 간단히 먹고 와인마시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이드 앤 워터
서울 중구 퇴계로 15 2층 2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