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스테이크 7,000원 닭고기가 땡겨서 한번 찾아가본 곳. 리모델링은 한거 같지만 그래도 낡아보이는 곳. 반찬, 물 다 셀프라서 반찬을 가지러 갔는데 접시는 뭔가 들 씻긴듯이 뿌였고 이물질도 가끔 보였다. 일단 양배추를 더는데 흰색이 아닌 중간에 노랗게 변색되어있었다. 찾아보니 밖에 좀 나와있으면 그렇게 변색된다고 한다. 그리고 뭔가 아삭하지 않고 푸석한 식감이 든다. 양념 스테이크는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 단 양념치킨 소스를 묽혀서 닭이랑 같이 끓인듯한 느낌인데 양념이 잘 안 베어있고 그냥 뜨거운 소스에 찍어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그냥 먹을만은 한 정도. 나이프가 잘 안드는건지 썰때도 잘 안썰리는 감이 없진 않다. 맛이 없다 정도까진 아닌데 그 외의 부분에선 재방문 의사는 없다.

Dr.닭터

경남 김해시 인제로200번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