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긴장감이 감도는 곳이었습니다. 카페란 정말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공간연출업이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네요. 산미 없는 원두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슬슬 볕이 뜨거워지는 도시의 초여름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카페인과 좋은 대화와 피크 시간대 몰려든 인근 직장인들이 뿜어내는 기 덕분에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광화문 을지로 일대에서 용무가 있을 때 종종 찾을 듯합니다.
펠트 커피
서울 중구 청계천로 14 한국정보화진흥원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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