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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루
3.0
1일

<걸쭉하고 푸짐한 뼈해장국> 석촌역 근처 24시간 운영하는 뼈해장국 맛집 풍년뼈다귀해장국. 가게 외관이나 내부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노포답게 살짝 탁한 분위기와 공기가 인상적이다. 주문한 메뉴는 뼈해장국. 걸쭉하고 자극적인 뼈해장국 하면 생각나는 이상적인 맛이다. 호불호의 영역이니만큼 맑은 스타일을 좋아하면 극혐하겠지만, 녹진한 스타일을 좋아하면 괜찮게 먹을 듯. 일반적인 뼈해장국보다 더 오일리하고 진해서 시원함은 덜하며 조미료의 달달한 맛이 강하다. 고기는 살이 부들부들한 편은 아니고 살짝 뻑뻑한 정도의 익힘이다. 양이 꽤 많아서 살을 다 발라내면 짜글이처럼 국물과 고기가 1:1이 될 정도. 우거지도 양이 상당해서 사실상 국물은 거의 없어 보이는 지경이 된다. 노포인 만큼 위생이 좋지 않은 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국물이 워낙 걸쭉하고 양도 많아서 먹고 나면 속이 좀 텁텁하지만, 가끔 이런 고 자극 음식이 끌릴 때가 있으면 생각날 듯.

풍년 뼈다귀 해장국

서울 송파구 가락로 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