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은 강한데 거북하지 않다> 회전율 극악으로 유명한 홍대 라멘야 마시타야. 불에 그슬린 대파가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쇼유라멘이 땡겨 방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블랙라멘. 담음새에 확실히 구운 대파가 눈에 띈다. 블랙라멘의 구수한 단향과 함께 불향이 딸려오는데, 냄새를 맡자 침샘이 돌기 시작한다. 국물은 생각 이상으로 많이 달다. 솔직히 먹고 깜짝 놀랄 정도였는데,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로 거부감이 심한 건 ... 더보기
마시타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26
<츠케멘 입문자에게 적합한 라멘야> 홍대 라멘 격전지에서 나름의 입지를 지닌 진세이라멘. 보통 방문하면 츠케멘만 먹는 편이긴 하나, 돈코츠나 아부라소바 같은 메뉴들도 판매한다. 메뉴 구성적인 측면으로는 근처의 쿄라멘과 비슷하다. 주문한 메뉴는 츠케멘. 담음새가 상당히 좋고 차슈는 무난, 면은 꽤나 훌륭하다. 탄력이 좀 있는 편에 씹는 식감도 좋은데, 아무래도 힛사츠와자와 유사한 면 완성도를 띤다. 츠케지루는 어분 농도가... 더보기
진세이 라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6
<조미료 짬뽕라면> 군산의 많고 많은 중국집 중 하나인 차이나짬뽕. 위치도 혼자 외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걸리는 인기 맛집이다. 푸짐한 고기짬뽕 비주얼에 이끌려 방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당연히 고기짬뽕. 메뉴별로 불 표시가 있는 건 더 매운 버전이므로 취향껏 주문하면 된다. 다만, 기본 짬뽕도 좀 얼큰한 편인 점은 참고해야 한다. 참 폭력적인 비주얼로 나오는데, 양 자체가 거의 2인분에 가깝... 더보기
차이나 짬뽕
전북 군산시 송산1길 3-3
<파와 미소카츠는 궁합이 좋다> 유튜브에 소개도 됐고, 이제는 한국인에게 너무나 유명한 라무치. 미소카츠는 처음이라 어디를 갈지 꽤 고민했지만, 가장 때깔 좋아 보이는 라무치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파가 한가득 쌓여져있는 모습이 맘에 들었는데, 느끼함을 잡아주기 딱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주문한 메뉴는 미소카츠 빅사이즈(1880엔), 생맥주(600엔). 당시 상당히 배가 고파 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성인 남자한테도 양이 상... 더보기
黒豚屋 らむちぃ
〒460-0008 愛知県名古屋市中区栄3丁目15−6 栄STビル B1
<수육은 완벽하나 국밥이 영...> 성시경이 추천한 곳으로 유명한 여수의 나진국밥. 프랜차이즈화 되어서 여수 말고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본점만의 메리트와 감성을 느끼기 위해 방문했다. 갓수육(소), 국밥을 주문. 갓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수육 때깔이 확실히 남다르다. 윤기가 좔좔 흐르고 잡내는 하나도 나지 않으며 입안에서 찐득하게 살코기가 퍼진다. 갓김치와 부추를 얹어 먹어도 궁합이 좋고, 쌈에 마늘과 같이 싸... 더보기
나진국밥
전남광주 여수시 화양면 화양로 1391
<빵 퀄리티는 최상, 근데 접객이 좀...> 익산역 근처 갈산동에 위치한 주택 개조형 빵집 그라운드. 멀리서 찾아올 만한 가치가 있는 익산 빵집을 소개하라 하면 정확히 두 곳이 떠오른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곳 그라운드다. 알다시피 익산역 앞 상권인 중앙동, 갈산동은 그냥 다 망했다고 보면 된다. 상권 자체가 이미 죽은 지 오래라 몇몇 가게들만이 버티고 있는 그런 곳이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홀로 빛나는 이 빵집은 그... 더보기
그라운드
전북 익산시 인북로 108-11
<정취와 섞이는 투박한 손수제비> 익산 북부시장에 위치한 손수제비 전문점 옛날손수제비. 어릴 때부터 투박하고 두꺼운 손수제비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의외로 주변에서 찾기 힘든 스타일이다. 현재 익산에서 들깨수제비 스타일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손수제비 전문점이다. 하루 종일 큰 통에서 육수를 우리고, 주문이 들어가면 인분 수만큼 수제비를 뜯어 넣는다. 야채도 투박하게 썰리고, 수제비의 모양새도 투박하다. 수제비 한... 더보기
옛날손수제비
전북 익산시 남중동 15-16
<을지로에서 해장하려면 여기로> 전날 술을 먹고 해장하려 찾은 을지로의 무교동북어국집. 북어국이라는 흔한 메뉴로 이 정도 유명세면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런 요소는 딱히 없다. 그러나 특별하지 않을 뿐이지, 북어국을 가장 스탠다드하고 모난 부분 없게 내는 곳이라 한국인이라면 맛이 없기도 힘들다. 메뉴는 오로지 북어국 하나뿐. 히든 메뉴로 후라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당시엔 몰라서 주문 못... 더보기
무교동 북어국집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