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무난한 젤라또> 망원동에 위치한 젤라또 전문점 당도. 보통 근처에서 식사한 후 커피를 먹는 편이지만, 날이 너무 더워 젤라또가 당겨 방문했다. 2가지 맛 컵 사이즈로 주문. (민트초코칩, 구운 피스타치오) 한입은 블루베리 요거트, 클래식 초코칩으로 선택. 이날 블루베리를 주문했는데 다 떨어졌다고 남은 자투리를 한입으로 추가해 줬는데, 원래 한 입 거리를 두 개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젤라또는 진한 느낌은 아니라 그런지 상당히 빨리 녹는다. 나름의 꾸덕한 식감은 있긴 하지만, 쫀쫀한 느낌까지는 아닌 무난한 정도다. 민트초코칩은 민트 맛보다는 단맛이 메인인 느낌이다. 뭔가 생각한 맛이 아닌 캔디바를 먹는 듯하여 조금은 미묘하다. 구운 피스타치오는 나름의 고소한 풍미는 챙겼지만 확실히 묽다. 유명한 젤라또 전문점들이 피스타치오를 잘 쳐서 그런지 비교가 좀 되기는 하지만, 이 가격대에선 나름 괜찮다고 느껴진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일반 카페 스무디류와 크게 차이는 나지 않으며, 클래식 초코칩은 적당히 달달한 딱 상상할 수 있는 맛이다. 초코칩이 큼직하게 들어가서 씹히는 맛이 꽤 좋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엄청 좋은 젤라또는 아니고 무난하다. 다만 동네 주민 입장에선 부담 없이 자주 방문할 만한 가게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편이고, 이 가격대에서 낼 수 있는 퀄리티로 생각해 보면 나쁘지 않다.
당도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