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로까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 우리 테이블은 재깍재깍 음식이 나왔는데 다른 테이블은 기다리는 시간이 먹는 시간보다 많은 것 같아서 괜히 옆에서 눈치봤다. 옆에 계시던 분들은 회덮밥인지 물회인지가 자기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 없다며 혹평을... 모듬회 2인 12만원짜리 먹었다. (소자는 9만원이다.) 스끼다시는 간소한 편인데 맛 없는 반찬 없이 다 적당해서 갯수가 적어도 나쁘진 않았다. 스끼다시로 나온 회가 메인 회보다 맛있는게 함정... 회가 무맛이다. 원래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데 씹을 수록 무맛... 매운탕은 담백하다. 밥이랑 같이 먹기에는 좀 싱거운 느낌인데 나는 집밥 같아서 좋았다.
영진횟집
강원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