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미어터진다는데 평일 오픈 시간에 가니 완전 저만을 위한 공간이 되었네요. 주문을 하면 어느 방으로 가라 알려주시고 주변 구경하며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예쁘게 세팅을 해주십니다. 시원하고 새콤한 오미자차를 부탁드렸더니 간단한 주전부리, 입을 정리해주는 약간의 녹차가 나왔어요. 열어놓은 문에서 솔솔 바람이 들어오고 내 몸은 늘어지고 그렇게 잠깐 눈도 붙이고. 아 평일 휴가의 맛은 달콤했습니다🤗 다원 주변은 온통 꽃과 잔디로 가득했고 심지어 방안 꽃병에 담긴 꽃들은 마당에서 바로 가져온 것들이었어요. 구석구석 정성이 가득한 공간에서 잘 쉬고 왔습니다!
왕궁다원
전북 익산시 왕궁면 사곡길 2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