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국밥을 먹으러 갔다가 메뉴에서 보말칼국수를 보고 바로 주문해봤는데 꽤 만족스런 식사를 했네요. 칼국수 베이스는 미역과 매생이인데 굉장히 시원한 국물이라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보말도 씹히고 부추, 호박 등의 재료도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었구요. 김치 중에선 배추 겉절이가 칼국수에 제격이었습니다. 반찬 코너에선 밥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왕창 말아서 깨끗하게 먹고 왔네요ㅋㅋ 식사하는 동안 소방대원 분들과 경찰 분들이 번갈아 오셔서 번개같이 식사를 하고 나가셨어요. 속으로 ‘잘 왔다’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이 가네

제주 서귀포시 신동로27번길 2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