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날아가..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그 정도로 찬바람이 불던 날에 만난 대호당의 라멘. 추위에서 벗어나고자 매운라면인 적호면을 주문했습니다. 짜거나 싱거우면 말해달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제 입맛엔 딱 맞았습니다. 딱 기분 좋은 매콤함이라 후루룩 먹기 좋았어요. 막판엔 식초 살짝 넣어서도 먹어봤는데 이 또한 좋았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밥 말아 먹었어도 좋았을 거 같네요:) 사실상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이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피크타임엔 웨이팅이 발생하기 좋은 곳이니 참고하세요-!
대호당
경북 경주시 동성로 1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