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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추천해요
2년

단순히 빈 자리 많고 조용한 곳 찾아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곳입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육절기로 분량의 고기를 바로 준비해주시는데 테이블로 도통 넘어오질 않는 거에요. 알고 보니 주방에서 불판째 초벌을 해서 주시더라구요. 거기에 김치도 양껏 올려주시고 통마늘도 넉넉히, 쌈채소도 다양하게! 무엇 하나 모자른 것 없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컨디션을 갖추게 됩니다. 식사용으로 청국장에 밥을 만 오누이죽을 시키려 했는데 찬모님이 퇴근을 하셨대요. 어쩌나 싶은 와중에 사장님이 먼저 된장국에 밥 말아서 줄 수 있다고 해주신 덕분에 마무리까지 깔끔했습니다. 검색해보면 점심식사로 많이들 찾으시는 듯한데 저녁에 한 잔 기울이기에도 좋은 곳임을 알려드립니다-!

육식당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6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