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한 잔과 바닐라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해봤어요. 바닐라빈이 아주 작은 알처럼 박혀 있어서 씹을 때 식감도 좋았고 향 또한 괜찮았어요. 커피는 무난했습니다. 직접 와보니 다녀가신 분들이 공간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입구에서 보면 카운터와 넓은 테이블만 보이는 게 아늑한 느낌이 있는데 반층 위에 있는 바 테이블 쪽에서 바라보면 아래쪽은 안 보이고 바깥의 풍경이 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작업할 공간이 필요하시다면 추천-!
파고 커피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88-1 UD 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