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만석에 웨이팅도 넘치는 휴일의 행궁동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찾은 곳인데 간만에 광합성 제대로 하고 왔네요. 건물은 그리 크지 않은데 입구 앞을 포함한 건물 바깥 공간에 좌석을 배치해두어서 나름의 테라스 느낌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어요. 주력으로 파는 디저트 메뉴는 컵케이크와 쿠키가 있었어요. 컵케이크는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솔티카라멜을 맛보았는데 무거운 듯 하다가도 소금이 딱 씹히니 밸런스가 맞더라구요. 거기에 커피까지 마시니 아 이게 휴일이구나 싶었습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소음 민원이 들어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지만 그 덕에 조용히 앉아서 잠깐 졸기도 했으니 푹 쉬다 온 걸로도 만족합니다ㅎㅎ
딩동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5번길 1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