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 안하고 가서 그런지 아님 등갈비가 오랜만이라 그런지 아무튼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골목 초입에서 등갈비 굽는 냄새에 이미 홀라당 넘어갔을 수도 있구요ㅋㅋ😝 등갈비는 바깥에서 초벌해서 오기 때문에 연기나 냄새가 덜 나서 좋고, 불판으로 올라온 고기를 또 일일이 잘라주시니 세상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계란찜에 양념게장에 다른 반찬까지 고기랑 믹스해서 먹기도 좋았습니다. 뭔가 오피스 상권에서 직장인들 맞춤 술안주를 먹은 느낌이랄까요? 다 먹고 나오면서 외관을 찍는데 사장님이 포즈를 취하셔서ㅋㅋ 굳이 얼굴 가릴 필요 없을 것 같아 고대로 올리오니 오해 마시길-!😁
불타는 다동화로
서울 중구 을지로3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