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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추천해요
2년

오후 다섯시 살짝 넘은 시간에 도착하니 빈 자리가 있었구요. 여섯시 이후에는 단체손님이 좌식 자리를 차지하였고,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인당 2만원 또는 특으로 3만원이면 촤르륵 펼쳐지는 해산물 퍼레이드에 좋지 아니할 이유가 없었네요. 초반에 깔리는 메뉴 중엔 껍질무침이 입맛을 돋우는 데 좋았어요. 이 정도면 회 나오기 전부터 각 1병 가능한 부분ㅋㅋ 회는 활어회라고 적혀 있는데 먹어보니 숙성회에 가까웠습니다. 조합은 철마다 조금씩 바뀌는 듯하구요, 고등어까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뒤로는 구이, 튀김, 초밥, 매운탕&마끼로 이어지니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술도 쭉쭉 마실 수 있었습니다. 아주 깔끔한 것은 아닌, 시끌벅적한 지극히 K-횟집스러운 분위기임을 참고하시구요. 회나 해산물 좋아하는 멤버들과 시원하게 한 잔 하러 가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청해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