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압해도를 거쳐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에 오면 만날 수 있는 기동삼거리. 여기서 우회전을 하면 자은도, 좌회전을 하면 팔금도, 안좌도로 갈 수 있는 길목임과 동시에 여행객들에겐 예쁜 벽화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신안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실제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벽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처음엔 할머니만 그렸다가 할아버지가 서운해하셔서 부랴부랴 추가로 그리고 나무도 하나 더 가져다놓았다는 이야기가 있구요ㅎㅎ 지금 보이는 꽃은 조화이고, 겨울엔 진짜 동백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삼거리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약간 있구요, 차량 진출입이 잦은 곳이라 촬영하실 때 조심! 맞은편에는 감사하게도 신안 상품권을 받아주시는 찐빵집이 있어서 간식거리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기동삼거리 동백파마벽화
전남 신안군 암태면 중부로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