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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추천해요
3년

3년 전 포스팅을 보니 반계탕이 7,500원이었군요..! 현재는 만 원 지폐 한 장으로 딱 맞추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맛은 좋았네요..! 피크타임엔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북적거려서 정신이 없는데 음식 나오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서 회전도 잘 되는 느낌이었어요. 합법적(!) 음주가 가능한ㅋㅋ 쌉싸래달달한 인삼주 한 잔 살짝 마셔주고 살 발라서 밥과 김치와 함께 먹으면 세상 든든합니다. 실제 양도 이 정도면 갠춘! 반찬 중엔 깍두기 맛이 아주 좋았고 고추도 맵지 않은 거라 마음 놓고 곁들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건 예-전에 토속촌 가서 배운 건데, 같이 나오는 인삼주를 드시지 않는다면 펄펄 끓는 탕에 넣고 드시면 약간 무거운 맛이 사라지고 깔끔한 국물이 된다는 것. 요기에서도 잘 써먹었네용ㅋㅋ

초가집 삼계탕 전문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5길 1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