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러 온 분들로 보이는 손님들 대부분 삼겹살을 구워먹는 와중에 뜨끈한 국물을 채워넣고자 닭볶음탕 대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미 감자가 으깨질만큼 다 익어서 나오긴 하는데 역시 뭉근해질 때까지 푹 끓여 먹어야 제맛을 발휘합니다. 국물에서 감자 향이 굉장히 많이 나서 좋았고 적당한 매운맛으로 자꾸만 수저를 들게 만들더라구요. 추가로 주문한 계란말이는 인원 수에 맞춰 두 개로 나눠서 주신 센스도 좋았습니다! 피규어 장식이 엄청 많은데 밖에 나와 있는 것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도 궁금했어요. 기름때 묻으면 매우 곤란해질텐데 말이죠..!🧐
수림식당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8-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