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철문을 밀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1층의 공방과 전시공간, 2층 카페 그리고 옥상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애매한 시간대에도 손님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다들 이 공간을 존중하는 듯 조용하게 즐기는 모습이 좋았어요. 작은 쟁반 위에 이곳에서 만든 도기에 담겨 나오는 콜드브루와 유자차 그리고 쑥떡. 음료는 모난 데 없이 부드러웠고 쑥떡도 쫀득함과 향이 참 좋았는데 곁들인 크림도 고소하니 잘 어울렸습니다. 카페도 즐기시고 전시도 즐겁게 보시고 이 공간의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돌창고 프로젝트
경남 남해군 서면 스포츠로 48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