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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컬리가 만든 오프라인 공간 ‘오프컬리’에서 진행하는 체다치즈 도슨트에 참여했습니다. 컬리 브랜딩 담당자의 간단한 프로그램 안내 후 실제 치즈메이커로 활동하시는 분의 강연으로 이어졌구요. 치즈와 관련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리플릿이나 치즈의 맛과 향을 기반으로 테이스팅 휠을 만든 걸 보니 꽤나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체다치즈 테이스팅은 우리가 흔히 먹는 노란색 슬라이스 치즈부터 미국과 영국의 대량 생산 치즈를 거쳐 아티장 치즈, 팜하우스 치즈로 이어집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짙은 쿰쿰함과 Umami로 표현되는 해당 브랜드 특유의 감칠맛도 느껴지니 왜 비싼 값으로 팔리는지도 알겠더라구요! 치즈를 활용하여 만든 영국식 샌드위치와 토마토수프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도슨트가 끝나고 1층에서는 겨울 시즌 테마로 꾸며진 공간과 굿즈도 구경했고 아까 맛보았던 치즈들과 다양한 와인까지 구경했습니다. 진심 테이스팅하면서 와인이나 위스키 생각이 절실했는데 하마터면 바틀을 가져올 뻔했네요ㅋㅋ 제가 딱 막차로 체험하였고, 2월부터 새로운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라 하네요. 담당자한테 슬쩍 물어보니 봄 시즌 테마는 ‘초콜릿‘이라고..!

오프컬리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6-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