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기름에 꾸운 김치에 양념 강한 무침들,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란 말입니다. 근데 요상하게 사람들 줄 세우는 매력이 있단 말이죠. 낮에 가면 식사or고기를 물어보고 좌석 안내를 해주시는데 우리 말고도 원장 뒷담 까는 병원 직원분들과 몇 시간 째 소주병 줄 세우고 있는 친구들까지 함께 고기 먹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묘한 동질감도 느껴지구요. 마곡에서 부자가 되자며 상호명을 정하시더니만 이젠 합정과 일산에도 지점이 있으니 그 뜻을 이루었다 할 수 있으려나요-?
마부자 생삼겹살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보타닉푸르지오시티 1층 1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