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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주택가에 숨어 있어서 지나치기 딱 좋은 위치에 있네요. 저도 우연히 걷다 발견했구요. 잠깐 대기하는 와중에도 손님들이 와서 소금빵 남았나, 오전에 다 나갔다 하는 걸 봐선 나름 동네에서 유명한 곳인가봐요. ‘초코빵 위에 브라우니’는 기본 페스츄리 위에 부드러운 브라우니와 베리잼을 살짝 얹었구요. 안쪽에는 다크밀크초코와 크림치즈, 크랜베리가 있어서 고급지면서도 묘한 밸런스를 만들어내더라구요. 초코 맛이 꽤 괜찮았어요! 올리브 치아바타는 올리브와 약간의 치즈가 들어갔고 은은한 버터 향에 뭔지 모를 매콤함이 느껴져서 자세히 보니 빨간 가루 같은 것이 있네요. 크러쉬드 페퍼 같기도 하고 아무튼 요 매콤함 때문에 피자맛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ㅋㅋ

오리 베이커리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8길 37 십장생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