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사골 베이스 만두전골인데 배추 등의 채소가 많이 들어가니 시원한 맛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좋게 만들어주네요. 때가 되면 먼저 육수도 채워주시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리에 떡국떡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에도 끊임없이 만두를 빚는 모습도 인상 깊었구요. 다만 분위기는 세상 조용하니 우당탕탕 술 마시기엔 힘들어서 후딱 먹고 나왔네요. 직장인들로 그득한 점심시간 풍경이 그려집니다-!
수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24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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