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없이 갔다 맛나게 먹었네요. 저녁 메뉴 그라나다 세트였는데 직접 만든 올리브 마리네이드와 통호밀빵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고 아이스크림을 올린 리오하식 한우 카르파초, 세상 부드러운 식감 뽈뽀, 해산물 맛 진한 빠에아에 마지막 블루베리 콩포트 아이스크림까지. 본토 음식 보여주고픈 사장님 마음과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춰야 하는 현실에서 줄타기를 잘 한 느낌! 식사하면서 여행 이야기를 참 많이 했는데, 사장님도 1년에 두세 번 스페인 갔다오면서 느꼈던 것들을 음식에 녹여낸다고 하니 의도에 정확히 따른 순간이었네요. 지난주에 일주일 동안 쉬었는데 그것도 스페인 다녀온 거라고ㅋㅋ 1층은 혼자 와도 좋은 바 공간, 2층엔 룸이랑 테라스도 있고 4인 기준 병당 2만원 콜키지라 모임해도 괜찮을 공간입니다!
더 크래프트
서울 마포구 신촌로 25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