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말바우시장에는 횟집 골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사람이 많은 곳. 토요일 오후 4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어머나 남은 테이블이 딱 하나..! 테이블에 차려지는 건 쌈채소와 당근, 콩나물국 그리고 인원 수에서 하나를 더한 만큼의 꼬막이 전부. 뭐야 왜케 나오는 게 없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3만원 짜리 광어&우럭의 양과 무려 2,000원짜리 잎새주를 마시게 되면 아 이 집은 정말 회에만 집중하는 곳임을 깨닫게 된다ㅎ 둘이서 인당 2만원도 안 쓰고 푸지게 먹고 얼큰하게 취해서 나왔다. 이런 곳이 집 주변에 있었더라면 정말......😇😇
득량만 횟집
광주 북구 동문대로97번길 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