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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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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강릉 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터미널 바로 뒤에 있는 저동커피에서 시간을 보냈다. 바깥에 적힌 멘트가 너무 좋아서 고른 것도 있구ㅋㅋ 음료는 너무나 다 평범한데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먹물 아이스크림이 좋았다. 되게 달지도 않고 가만히 먹다 보면 먹물의 꼬수운 향이 살짝 스쳐간다ㅎㅎ 한쪽엔 울릉도/독도와 관련된 기념품도 판매해서 호박엿 오징어 이런 거 말고 좀 더 써먹을 만한 게 필요하다면 구매해도 좋을 듯!

저동커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6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