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스시야 "젠스시". 부산 3대 스시야 중 한 곳이라기에 카운터 자리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스시는 백선필 셰프님께서 쥐어주셨어요. 군더더기 없이 네타에 집중할 수 있었던 스시. 좋다 : ) '런치 오마카세'. 큰 기교 없이도 맛있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하시는 것이겠지요. 구성도 괜찮았고 맛도 좋았던 오마카세. 화려한 맛은 아니어도 피스 하나하나가 다 묵직하게 다가오는 느낌. 사실 여기 스시 먹을 때 보다도 먹고나서 며칠 지나니까 또 생각나더라구요ㅎㅎ 베스트는 아지와 오도로였고, 단새우+캐비어와 말똥우니도 좋았어요. 아나고와 우나기가 연속으로 나와서 둘을 비교해가며 먹는 재미도 있네요!! 분위기도 굳. 카운터 자리는 10개정도 있는데 뭔가 접시 색깔 때문인지 무겁지 않은 분위기. 편안하게 초밥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셰프님도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초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시네요.
젠 스시
부산 해운대구 대천로42번길 28-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