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카페 "곳온니플레이스". 세렌디피티는 의도하지 않은 운 좋은 발견을 뜻하는 단어라고 하지요. 곳온니처럼 지나가다 그냥 들른 카페가 마음에 드는 것도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추천 : ) '아인슈페너'.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커피향 나는 게 참 좋아서 여기 커피 맛있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좋았어요. 어떻게 보면 크게 다를 거 없는 아인슈페너지만 좋았던 건 끝까지 다 마실 때까지 크림과 커피 비율이 일정했다는 거. '티라미수 케이크'는 이름 그대로 케이크에 가깝다. 근데 여기 크림 왜케 맛있지ㅋㅋ 크림 맛집인가ㅋㅋ 뭔가 20대 초반에 많이 먹었던 허니버터브레드가 떠오르는 비쥬얼이어서 재미도 있네요!! 분위기도 좋아요. 나름 힙!한 분위기. 조용한 골목에 있고 입구도 넓지 않은데 (들어가면 안은 은근 넓음) 어떻게 다들 알고 오는건지 매장도 거의 꽉 차더라구요. 다음에 또 영등포구청역 올 일 있으면 여기 오면 될듯!!
곳 온니 플레이스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36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