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에 위치한 스시야 “스시에비스”. 일본 어업의 신인 에비스의 이름을 가져오셨다고. 편안하고 가벼운 분위기에서 어퍼-미들급 스시를 즐길 수 있었어요.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아주 좋다!! : ) ‘디너 스시 오마카세’. 양이 많은 구성은 아니었지만 앵콜을 잘 챙겨주셔서 배부르게 먹음!! 네타의 구성과 퀄리티는 당연히 좋았고 적초에 절인 샤리도 맛이 많이 튀지 않아 좋았어요. 일단 스타트가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우니를 올린 자왕무시를 시작으로 고노와다를 올린 히라메도 감동이었음ㅠㅠ 오도로는 말할 것도 없이 기름졌지만 살짝 딱딱한 부분이 있어서 아숩.. 아마에비도 무려 3마리나 아낌 없이 올려주셨고 우니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우니도 팍팍 올려주셨다ㅠㅠ 엉엉ㅠㅠ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한다기 보다는 재료 자체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느낌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에비스 생맥이 있어서 곁들이지 않을 수가 없었음!! 에비스에서 에비스 한 잔!! 한시간 반 정도 먹은 것 같은데 셰프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복어구이였지만(맛있음bb), 모든 스시 한 점 한 점이 다 구멍 없이 좋았어요.
에비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