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불량식품이 땡기는 날이 있다. 저렴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날. 오늘이 그날이다. 평소에 더위를 뚫고 여기까지 왔으면, 바로 앞에 있는 부탄츄에 갔겠지만... 오늘은 왠지 자극적인 음식이 땡겨 포크포크로 발걸음을 돌렸다. 오늘의 메뉴는 돈냉면(곱). 냉면에 돈까스가 넣어져 나온다. 시판 냉면에 시판 돈까스를 얹고 이 집의 킥을 살짝 섞은 맛. 집에서 직접 만들면 비슷한 맛에 가격은 1/4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런 음식이 땡기는 날이 있다.
포크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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