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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 끝에 방문한 소공주 누들. 첫 방문에는 휴무일이었고, 두 번째 방문에는 네이버에는 영업 중이라 나오나 문이 닫혀 있어 못 먹었다. 매장은 중앙의 다인석과 벽을 따라 빙 둘러싼 다찌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매장을 매우 효율적으로 쓴다. 야외석도 있으나 아직은 날이 덥다. 날이 풀리면 저녁에 야외석에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아 보인다. 매장 내엔 홍콩 영화 황금기 시기의 노래들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인테리어도 그 분위기다. 메뉴는 심플하다. 세 가지 메인 면 요리, 세 가지 튀김 사이드, 오이무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뉴 구성에서 이 사람들 장사 좀 하는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아직은 날이 더우니 탄탄면을 주문했다. 사이드로는 아란치니를 주문했다. 탄탄면은 면, 숙주, 튀긴 두부면의 조화로 식감이 즐겁고 맛이 좋다. 아란치니는 겉이 살짝 딱딱할 정도로 바삭하다.

소공주누들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30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