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앞두고 나만 오전 근무가 아닌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텐동 한. '오늘은 점심을 먹는 사람이 평소보다 적으니 웨이팅이 없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갔는데, 마지막 자리에 겨우 착석했습니다. 날이 좋으니 입구 문을 열어놔서 이전과 다르게 환기가 잘 됩니다. 어쩌면 입구 자리에 앉아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겠네요. 30분이나 기다린 끝에 나온 스페셜 텐동. 모든 자리에 음식이 나온 후 저와 배달 기사 아저씨 둘만을 위해 새로 튀겨서 그런지 이전보다 훨씬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이전에 살짝 아쉬웠던 두 가지가 만족되었기에 평점도 변경(3.5 -> 4.0)
텐동 한
서울 광진구 능동로38길 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