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순대라는 글자에 꽂혀 들어간 국밥집. 12,000원에 국밥 + 맛보기 순대라는 훌륭한 구성이 있음에도 왜 다들 국밥만 시키는지 이해를 못하며 세트로 주문했다. 잠시 후 순대가 먼저 나오고 바로 이어 국밥이 나왔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설렁탕에나 들어가는 소면이 왜 있는지는 살짝 의문이다. 순대를 소금에 찍어 입에 넣는 순간 입안 가득한 레토르트의 맛. 심지어 순대 당면이 '알덴테인가?' 싶은 상태. 병천순대 특유의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 국밥 역시 익숙한 맛. 적당한 따뜻함. 아 이래서 다들 국밥만 먹는구나.
국밥 참 맛있는 집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7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