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오픈한 제비둥지에 다녀왔습니다. 군자역 이이요에서 우동심/군자돈까스가 위치한 골목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뜬금없는 위치에 가게가 있습니다. 간판이 세탁소라 지도를 보고 왔는데도 지나칠 뻔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좁고 길게 되어있고, 테이블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만석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차오미엔. 주문 후 정면에서 웍을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후 나온 요리에서 제대로 볶아진 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삼각지에서 근무할 때 꺼거와 로스트인홍콩을 몇 번 갔었는데, 딱 그때 그 느낌입니다. 지금 기준으론 갈수록 퀄리티가 하향곡선을 타는 소공주누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두 번 정도 더 와야겠습니다.
제비둥지
서울 광진구 능동로32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