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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정릉맥주도가 들렀다가 이 근처 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찍고 감. 눈이 번쩍뜨일 정도로 대단한 건 아니지만, 가격도 워낙 괜찮고 무엇보다 무릎연골과 가슴연골을 따로 주문 가능해서 좋음. 소세지는 그냥 프랑크 소세지 맛. 모래집은 그냥 모래집. 팽이버섯말이는 괜찮았고 무릎연골을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다. 이렇게 먹고 맥주 한 잔(맥스생맥주 500cc, 5,000원) 합쳐서 12,900원 나왔으니 불만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음. 집앞에 이런게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7시 전후로 이 외진 곳에 사람이 바글바글. 동네 주민, 국민대 학생, 어르신까지 섞여서 꽤 신기한 분위기. 이런게 근처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토리아에즈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19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