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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2년

망한 집인 줄 알았다. 간판도 다 떨어진데다가 유리도 코팅되어있어 안에 불이 켜져있는지 알 수가 없음. 들어가니 손님도 없고 메뉴판인 칠판도 다 지워져서 안보임;; 사이드를 시킬까 하다가 배부를 것 같아서 우육면만 주문. 밸런스 잘잡힌 국물에 얇은 면. 산미나 풍미도 좋고 밸런스도 좋은것 같은데 조금 더 진했으면 했다. 고기는 장조림과 푹삶은 고기의 중간정도라 조금 더 푹익혔으면 좋았을 듯. 면은 얇은면인데 알단테 수준보다 덜 삶은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후루룩 들이키고 씹을 때 느낌이 떡진 면 씹는 느낌이라 좀 이상했음. 그렇다고 면이 떡진건 아니었는데 여튼 뒷맛이 좀;; 다음에는 딤섬이나 샤오롱바오 먹어봐야겠음.

구복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