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산도와 라프로익을 주문. 분위기와 가격을 생각하면 메뉴판도 조금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꾸깃꾸깃한 비닐커버에 꾸깃꾸깃한 종이가 들어있는 클리어 파일 형태의 메뉴판을 보다보니 무슨 동네 술집온 기분; 나도 흡연자지만 칸막이 없는 같은 공간의 반이 흡연가능 구역이고 반이 금연구역인데 이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담배냄새가 살짝 넘어오긴 하는데 그리 심하지 않은것도 신기하다. 근데 비흡연자든 흡연자든 그 살짝의 담배냄새가 계속 신경을 거슬리게 함. 카츠산도는 눅눅하지 않고 맛있었는데 같이 간 사람이 사진 찍기전에 먼저 먹었다고 혼냄;;
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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