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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5개월

강남역에서 일마치고 돌아가려는데 날도 춥고 속도 헛헛하니 뜨끈하고 진한게 먹고싶어서 검색해보고 방문. 강남에는 있는지 몰랐는데 골목 안쪽에 있어 찾느라 조금 헤맸음. 라멘은 토리파이탄과 카라토리파이탄 두 가지로 가격은 11,000원으로 동일. 카라토리파이탄을 먹었는데 여기 라멘은 라떼처럼 스프에 거품이 잔뜩 껴서 나오는데 왜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음. 면, 스프추가가 무료로 가능한데 오늘 유난히 땡겨 스프와 면0.5 추가. 추가한 면에 닭가슴살도 더 끼워줘서 놀랐고 스프는 무슨 커피를 따로 내준 것 같은 느낌;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았는데 다소 심심한 맛이었고, 목이버섯은 쫄깃하고 좋았음. 버섯추가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계란은 적당히 잘 삶았고 다른 라멘집과 다르게 무려 반개가 아닌 한개가 통으로 들어있었다. 여튼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고, 배는 부르지 않지만 포만감이 꽤 되어서 추가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인걸로. 아, 층고가 높고 공간이 넓어서 틀어놓은 노래가 소리도 큰데다가 울려서 조금 불편했다.

오레노 라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9 남영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