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한남점 겨울 한정 스페인식 사퀴테리 스튜 먹다보면 자작하게 끓인 토마토향 강한 부대찌개 느낌임. (나쁜의미 아님). 저 파바빈(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무리봐도 파바빈임)도 별미. 3. 서비스 하이난식 육포. 육포지만 나왔을 때 최대한 빨리 먹기를 추천. 나중에는 수분이 날아가 딱딱하게 굳는 느낌. 4. 12.31.기준 맥주 라인업 5. 최근 온탭된 룰루레레. 내추럴와인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듯. 산뜻하고 좋다. 6. 이파리 IPA 기존 IPA보다 향긋함이 더 강한 IPA 7. 미션헬레스(스무스푸어) 꿀떡꿀떡 넘어가고 향이 은은한게 좋았음 8. 서울몽. 이 곳의 서울몽과 필그림은 향신료 풍미가 있는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이 곳의 음식과도 상성이 좋음. 단, 서울몽은 필그림보다 효모취가 강한 느낌이라 민감한 사람은 필그림이 더 나을 듯. 9. 멜로디 IPA 초반 배치는 도저히 IPA로는 인정하기 힘든 맛이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산미강한 IPA 스러운 느낌이어서 안정화된 느낌. 10. 당나귀 포터 겨울이니 흑맥주를 한 잔 마셔줘야하는데 피스 오어 러브 마시면 훅 가버릴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무난한 이걸로. 11. 미션헬레스(밀코) 거품 가득한 푸어링으로 산뜻한 잔향이 남아 좋다. 막잔으로 마무리. 사진에는 없지만 미션 필스너 한 잔 했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서울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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