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을 안받는다길라 영업시작하자마자 방문 나이가 조금 있는 남자사장님이 요리를 하시고 사모님 같은 분이 서빙을 해주셔서 파스타집 보다는 동네 백반집느낌이었음. 근데 음식은 파스타;; 카치오페페(11,000) 페코리노 치즈의 꼬릿한 향이 아주 인상적. 파스타위에 갈은 치즈를 잔뜩 얹어서 내줌. 섞어먹어야 하는데 치즈를 워낙 많이 주셔서 제대로 안 섞으면 마지막에는 뭉쳐있는 사태가 발생;; 볼로네제 라자냐(16,000) 진한 소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저렴해서 놀랐지만 나오는 양도 많아서 또 놀라게됨.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까르보나라나 라구소스 파스타를 먹어볼 생각.
키친 피콜로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45 동룡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