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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개월

녹차를 즐겨마셨'었'는데 잎차를 직접 우려서 마시곤 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는 티팟에 차를 우려서 마시는게 모양새도 모양새지만 영 귀찮아서 잘 안마시게 되었고 그냥 포기. 이후 인퓨저를 몇개 사서 썼었는데 우리고 나서 인퓨저 놓을 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물을 질질 흘리게 되니 사놓고 인퓨저도 몇 번 우려보고 잘 안쓰게 됨. 그러던 중 요 물건을 접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맘에 들어서 구매해버렸다. 필터칸이 나누어져있는데 적당량을 우리고 뚜껑위의 돌출된 버튼을 누르면 우려진 차가 밑의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방식. 다 우린 뒤에는 뚜껑을 받침대로 필터부를 올려놓으면 됨. 아주 편하고 깔끔함. 단점이라면 한 번에 130ml정도밖에 안 우려져서 그게 좀 불편함. 컵자체의 소재는 내열유리라 다른 용도로 쓰기에도 좋고 컵 윗쪽에 주둥이가 있어서 우린 뒤 다른 잔에 옮기는 용도로 쓰기에도 좋음. 뚜껑과 필터부분은 플라스틱(필터는 알루미늄)임.

맥파이앤타이거 티머그 / 표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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