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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7일

야채곱창+순대곱창(24,000) 저렴하지만 은근히 먹기도 힘든 음식이라 오랜만에 먹었다. 포장해서 들고갈까 들렀는데 들고가려니 귀찮아서 먹고가려고 물어봤더니 먹고가려면 2인분 이상 주문해야한다길래 살짝 빈정 상함. 손님이 많았으면 이해하는데 나 빼고 한팀밖에 없었음. 어찌되었든 앉아서 먹고 나왔는데 내가 생각하던 곱창볶음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라 뭔가 좀 그랬다. 일단 깻잎양이 적고 양파(난 이렇게 양파 많이 들어간 곱창 볶음은 처음 봤다.)가 많았고, 들깨가루 풍미가 적은 편이고 깔끔한 느낌. 깔끔한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랑은 안맞는 듯. 앉아서 먹으면 홍합탕을 주시는데 홍합탕을 안먹어서 손도 안대고 나옴.

페스티발 곱창

서울 강북구 숭인로 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