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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KFC 치짜. 괴상한 조합의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괴상하지는 않네요. 옛날 홍대쪽에 인기 좀 있었던 피자돈스(피자도우가 돈까스)도 생각나고 뭐 그랬습니다. 볼로네즈 소스를 얹은 것 같은데 이게 생각보다 좀 달아서 약간 물리는 감이 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콜슬로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닭가슴살 같은데 퍽퍽한 느낌이 적어서 의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트 7,300원인데 콜슬로로 바꾸니 300원 추가. 호기심에 먹어보고 실망하지는 않을 맛이지만 가격도 꽤 나가고 맛도 그렇고 다시 또 사먹기에는 좀 애매한 감이;; 생각해보니 나름 저탄고지 음식이네요.

치짜

K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