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0보 걷기하며 새우버거 소화시키고 맛난 일본술 한잔 시켜놓고 맛.개성 꽉찬 안주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와타나베 미사토의 <my revolution>. 뭐가 더 필요하럇. 어제 먹은 사시미 전부 좋았지만 무늬오징.시마아지.참치는 특히나, 스시야 긁적하게 만드는 수준으로 훌륭했기에! 무늬오징어랑 시마아지 둘 중 하나는 단품사시미로 먹어보자 하고 왔는데 오늘 줄전갱이 진짜 좋다고 추천해 주셨다. 원래도 내가 참 좋아하는 생선이지만... 유독 기름이 뚝뚝 흐르는 것이.. 소금 살짝 찍어먹으니 아후.. 하게 되더라는. 인생 시마사장이었다. 두툼큼직하게 썰어 서비스로 올려주신 무늬오징어도 참 좋았고. 딱 기분좋게 찰지고 달큰짭쪼롬한 바다모찌같았달까. 또 하나 서비스로 주신 해삼초회도 죽여줬다. 메뉴에는 없는, 사장님이 숨겨두고 드시는 반찬이라셨고.. 한입에 나라도 숨기겠다 공감했음. 술이 쭉쭉 들어가는 맛이었으니 뭐. 오독꼬독 씹는 맛도 최고! 녹직한 전복소를 껍데기에 가득 채워 튀겨내는 떠먹는 전복 고로케도 별미다. 기름기 푱푱 터지는 본지리만 똥집처럼 모아 구워내는 본지리구이도 같이 주신 유즈코쇼에 휘릭휘릭 굴려먹으면 그냥 너무 맛있는. 맛있는 술을 더 달게 만들었다. 직접 만드시는 소세지 3종도 맛나보여서 다음엔 나메로에 소세지, 문어폰즈 정도 주문해 맛볼 예정. 사랑해요 마코토시. 덕분에 일본술맛 낭낭하게 알아갑니더~
마코토시
서울 마포구 동교로50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