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 솔라파스타 코스는 해물위주일 때 특히 포텐이 터진다는 편견?이 있는데 소고기파스타 비중이 높은 오늘 코스도 대만족이었던 걸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닐 수도. 마늘파스타와 마지막 트러플과 소고기만두스러운 파스타 두 가지는 시칠리서 지금껏 경험한 파스타류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준이었다. 안정기에 접어드신 뒤로, 티라미수 원툴을 넘어 솔라파스타 때마다 흥미로운 이탈리아 로컬 디저트를 선보이시는 것도 극호 포인트. 말수는 적어도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심이 느껴지는 셰프님, 샤이하실 뿐 누구보다 친절자상하신 매니저님이 계시니 접객도 당연히 최고지. 용산에서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집.
시칠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13 스카이빌 1층